전북도가 쌀 생산비 절감을 위해 95억원을 투자한다












전북도가 쌀 생산비 절감을 위해 95억원을 투자한다.

도는 2008년도 쌀 생산비 절감을 통한 전북 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무인헬기 9대, 벼 공동육묘장 50동, 고품질 우량종자 채종포 100ha 설치 등에 도비와 시·군비 95억원을 집중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올해 벼 줄무늬 잎마름병과 도열병, 흰 잎마름병, 벼멸구
등 효과적인 방제가 어려웠던 점을 해소하기 위해 18억원을
투자, 내년에 무인헬기 9대를 구입키로 했다.

또 못자리 설치의 인력절감과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우량 건전묘
육성·이앙을 위해 75억원을 투입, 50동(동당 661㎡)의 벼 공동육묘장도 설치한다.

무인헬기는 내년도에 신규로 도입한 시책사업으로 자부담 능력과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농협위주로 공급할 계획이며 벼 공동육묘장 50동은
올해 18동에 비해 2.8배가 확대된 것으로 농협, 미곡종합처리장, 영농업인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 우량종자 채종포 설치 지원사업은 그 동안 정부보급종이 종자소요량의 25∼30%에 불과, 고품질
우수 브랜드 쌀 생산이 어려웠던 점을 감안, 100ha의 채종포를
설치하게 됐다.

이와 함께 이곳에서 생산된 우량종자 600여t(본답 1만2천ha분)은 오는 2009년
종자용으로 전량 공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는 도비 1억원, 시·군비 1억원 등
총 2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사업비는 주로 채종포의 잡초·이형주·이품종 제거 인건비와 맞춤형 비료구입 등 관리비에 사용하게 된다. /최규호기자 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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