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서해안지역의 새우양식이 풍어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서해안지역의 새우양식이 풍어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고창군 일대에서 양식되는 새우의 생존율은 42%로 2004년 13%, 2005년 15%, 2006년 10%에 비해 최고 4배 가까이 높다. 양식 새우의 경우 병해충에 취약해 생존율이 20%를 넘기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대풍어다.

이처럼 새우 어황이 좋아진 데는 철저한 질병 예방으로 새우에 치명적인 흰반점
바이러스 감염률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또 새우 어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수질과 수온을 관리하기
위해 오염이 되지 않은 지하 해수의 활용도를 높였기 때문을 도는 분석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어민들이 새우양식 과정에서 적정 사육밀도를 유지하고 병해충 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양식어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규호기자 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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