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골프산업클러스터 개발구상이 윤곽을 드러낸 가운데 이른바 돈 되는 골프장은 늘리고 돈 안되는 연구소와 아카데미, 교육센터는
당초 계획보다 줄어들어 사업목적에 어긋나는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보이고 있다












고창 골프산업클러스터가 확대
추진된다.

하지만 돈 되는 골프장은
늘리면서 돈 안되는 연구소와 아카데미, 교육센터는 당초
계획보다 줄여 너무 수익성에만 집착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고창군
성송·대산·무장면 일원에 개발규모 7.4㎢(222만평)를
오는 2010년까지 개발키로 하고 민간자본 5천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고창군과 ㈜신영와코루, ㈜서울오션아쿠아리움은 27홀 규모의 골프장을 36홀로 늘렷다. 퇴직자들을 위한 200만㎡의 시니어 타운과 2만㎡의 의료 및 부대시설 등 주거시설을 추가 건립키로 했다.

또 72만㎡의 삼림욕장과 10만㎡의
테마공원, 11만㎡의 야외운동 및 공연 시설 등 모두 100만㎡
규모의 위락시설을 신설하기로 했다.

반면 21만㎡의 골프 연구소와 아카데미는 1만5천㎡로, 3만㎡의 교육센터는 1만㎡ 수준으로 줄어든다. 이에개발면적은 3.5㎢에서 7.4㎢로, 투자금액은 2천800억원에서 5천억 원으로 확대된다.

도 관계자는 “골프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1만 여명의 인구증가는 물론 지역관광사업관
연계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규호기자 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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