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19일 200만 전라북도 도민의 염원이 담긴 ‘새만금 종합개발특별법’안을 통과시킨 것을
환영한다고 논평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19일 ‘새만금 종합개발특별법’과 ‘태권도 특별법’안을 동시에 통과시킨 것에 대해 도내 지역 정가와
시민사회단체도 일제히 환영했다.

대통합민주신당 전북도당은 “새만금과 태권도공원 특별법 법사소위 통과는 전북의 미래가 달린 가장 큰 숙원이자 현안으로 도민들의 혼신적인 노력과 정치권, 도정, 애향단체 등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이뤄낸 산물”이라며
“정부는 그 동안 개발이 늦어졌던 것을 보상하는 차원에서라도 새만금 내부개발
사업을 빠른 시일 내에 착공, 전북인의 파라다이스로 만들어야 한다”고 논평했다.

한나라당 전북도당 역시 “이번 새만금 특별법 법사위 통과는 이명박 대선후보가 약속한 것을 이행한 것”이라며 “이 후보가 주창한
것처럼 새만금 개발의 시작을 알리는 당연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새만금 특별법의 법사소위 통과로 새만금의 조기 개발이 가능해졌고, 내부개발에 관한 수많은 규제가 대거 간소화돼 사업의 가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새만금 내부토지에 대한 장기임대까지 가능해져 우리 전북의 원대한 꿈을 펼칠
수 있게 됐다”고 환영했다.

전북도의회도 “지난 16년이 넘는 오랜 세월 동안 중단과
재개를 거듭해온 새만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뒷받침할 새만금
특별법의 정기 국회 통과를 눈앞에 두게 됐다”며 “그 동안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낙담하지 않고 지혜와 역량을 모아준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전북애향운동본부는 “새만금 특별법의 국회 법사소위 통과는 17년 논란과 갈등을 딛고 최대 국책사업의 경쟁력을
국회가 확인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주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내부개발의
본격 추진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특별법 제정의 디딤돌이 마련돼 새만금 역사의 새 지평이자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규호기자 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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