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군산풍력발전소 추가 4기 공정이 7년 만에 완료돼 내년부터는 총 1만1천㎿h의 전기생산과 함께 9억여 원의 전력판매
수입이 예상된다고 21일 밝혔다












전북도가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추진중인 군산풍력발전소 추가 4기 공정이 7년 만에 준공됐다.

이로써 내년부터는 총 1만1천㎿h의 전기생산과
함께 9억여 원의 전력판매 수입이 예상된다고 21일 밝혔다.

풍력발전소 추가 4기는 지난 2001년부터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산자부 지원을 받아 시작, 군장국가산단 서측호안 지역에 총 161억원(국비 105억원, 도비 56억원)을 투자, 7.9㎿ 규모의 발전소로 건설됐다.

이번 발전소가 정격으로 발전할
경우 2천600가구(1가구당 3㎾)가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풍력을 이용한 친환경전기 생산으로 매년 2천750TOE의 에너지수입 대체효과와 7천t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도는 예상하고 있다.

도는 그 동안 2004년까지 750㎾급 발전기 6기(4.5㎿)를 건설했으며 2005년부터
추가로 850㎾급 발전기 4기(3.4㎿)를 건설, 총 10기(7.9㎿)의 풍력발전소를
갖추게 됐다. 풍력발전소는 올 들어 9월까지 2만5천㎿h의 전기를 생산, 17억원의 전력판매 수입을 올렸다.

도 관계자는 “풍력발전소는 도 신재생에너지 전략산업의 중요한 초속이 된 사업인
만큼 그 동안 건설과정에서 보여준 역량을 발전소 운영에도 접목시켜 국가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정책에
부응하고 대국민 신재생에너지 의식함양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이날 군장산업단지 내 군산풍력발전소 7호기 앞에서 한명규 정무부지사와 산업자원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 풍력발전소 준공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최규호기자 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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