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최근 김제시, 정읍시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과 관련, 24시간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군은 축산진흥연구소, 장수축협 등과 연계,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10개소에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신고센터를설치ㆍ운영하는 등 철저한 역할분담으로의심축 발견시 신속하게 대응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소독약 130kg과 생석회 100포를 확보, 관내 가금류 전업26농가에 공급하고 3개반 7명으로 구성된 예찰반을 편성,1일 1회 이상 전화예찰을 실시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방지에 총력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가금류 사육농가는 농장소독을 주1회이상 실시하고 가급적 외출 및 외부인 출입을 통제, 농장 차량진입시 철저한 소독을 실시해 줄 것과 이상 징후가 있을시행정당국에 즉시 신고해주길 당부했다.

한편, 장수군은25개반 152명으로 구성된 공동방제단을 편성, 정기적 방역 및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농가 및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교육홍보를 강화, 가축질병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장수=유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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