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앞두고 전주시 덕진구 사랑의 울타리 자원봉사자들이 7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관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위안공연을 가졌다. /정영헌기자
 제 36회 어버이날을 맞아 7일장수군 번암면에서 노인공경을 되새기기 위한 경로위안잔치가 열렸다.

번암면 자율방범대(대장장형섭)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어른 공경의 효(孝)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70세 이상 노인 500여명이 초청됐다.

이날 논개고을 농악단의신명난 풍물놀이에 이어 노인을 위한 민속공연과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번암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들의 재롱잔치와 초․중학생들의 가야금병창 등이 펼쳐져 노인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장형섭 자율방범대장은 “젊은층의 이농현상으로 농촌 고령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해나갈 수 있는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