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도지사기직장 대항 축구대회가 7일 전주덕진체련공원에서 막을 내린 가운데 현대자동차(챔피언스리그)와 타타대우상용차(챌린저리그), 전북대병원(스페셜리그)이 영광의 우승컵을 안았다.

청년층 참가 선수 비율이 많은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전통강호 현대자동차 팀이 1위를 차지했고 중장년층이 주로 출전하는 챌린저리그는 타타대우상용차 팀이 삼성화재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3대1 승리를 거뒀다.

   공공기관이 출전하는 스페셜리그는 전북대병원이 결승에서 완산경찰서를 맞아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이현우의 쐐기골로 3대1 승리를 거뒀으며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또한 대회를 빛낸 페어플레이상은 김제경찰서, 모범상은 전주대학교 팀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 리그별 1-3위 팀은 다음달 전남 순천에서 열리는 임페리얼배 축구대회에 전북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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