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코리아챔피언십(Korea Championship) 고창대회가 오는 18일까지 5일간에 걸쳐 고창방장산 활공장에서 열린다.

한국활공협회(회장송진석)와 고창군(군수 이강수), 고창군생활체육체육협의회(회장 은희정), 고창군패러글라이딩연합회(회장 류대은)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외 패러글라이딩 선수 116명을 비롯한 전국동호인 등 1천여 명이 참여해 비행하면서 아름다운 고창의 비경을 즐겼다.

본 대회가 개최되는 고창방장산 활공장은 선수들이 사계절 모든 방향에서 활공이 용이한 안정적인 상승기류 형성요건을 갖고 있어 패러글라이딩 전문가들 사이에서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는 곳이다.

항공 레포츠에 대한 관심과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1999년부터 대회를 실시하여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이번 대회 열기는 그 어느 때 보다 뜨거웠으며 본 대회를 통하여 국제적인 항공레포츠의 명소로 변모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기록은 국가대표 선발 및 패러글라이딩 월드랭킹 순위결정에 반영된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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