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생활체육협의회는 오는 23일부터 3일 동안 대구에서 열리는 2008 전국 국민생활체육 대축전에 축구와 농구 등 32개 종목에 75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2009년 대축전 개최지인 전북은 대구 대축전의 종합적인 면을 분석하고 2009년 대축전 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전북선수단은 경쟁보다는 페어플레이를 통해 수준 높은 선진 의식을 보여줌으로써 화합의 대축전이 되도록 앞장선다는 각오로 출전한다.

지난해 울산 대축전에서도 따뜻한 전북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화합의 장을 열었던 전북은 올해도 다른 시도와 우정을 다지는 친목의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대회 하이라이트인 23일 개회식에서 전북을 알리는 국악공연과 함께 동력 패러글라이딩을 3대 동원해 내년도 개최를 홍보할 예정이다.

전북선수단 박천주 총감독은 “해마다 열리는 대축전이지만 올해는 더욱 각오가 남다르다”며 “내년도 개최 홍보는 물론 화합의 무드를 이끄는 주인공 역할을 하고 돌아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대축전은 16개 시도를 대표하는 6만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모여 46개 종목에서 열전을 벌이며 대회 개회식은 오는 23일 오후 7시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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