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송기태)는 25일 도청 대강당에서 도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 800명을 초청 ‘제13회 세계인 축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민요메들리, 타악그룹, 밸리댄스 show, 초청가수 공연과 도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말 실력을 겨루는 ‘한국말 골든벨’과 ‘댄스페스티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경옥 도 행정부지사를 비롯 유관기관, 단체장 및 외국인 고용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해 외국인 근로자들 위로, 격려했다.

송기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낯선 이국 땅에서 오는 외로움과 어려움을 달래고 도민과 일심동체가 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는 한편 신명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에도 일조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완수기자 kwsoo@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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