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향토기업인 하이트주조(주)(대표이사 장인수)가 중국시장에 진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트주조에 따르면 오는 21일 부산항을 출항 상해일전무역회사를 통해 중국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다.

하이트주조는 이마트와 월마트, 대형 백화점 등 중국 내 유통망을 확보한 상태이며, 한국 전통소주만의 부드럽고 순한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트주조는 지난 2000년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등지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이번 중국 진출을 계기로 공격적인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주조 관계자는 “제품의 질로 세계 시장에서 승부를 겨룰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takija@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