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대 대통령 선거운동원 연인원 한나라당 439명, 민주당 355명등 활동










제16대 대통령 선거운동원 연인원 한나라당 439명, 민주당 355명등 활동                                

도내에서 선거운동한 현역 의원은 민주당 김태식, 강봉균, 이협, 한나라당 이원창,
서청원 등 모두 5명

 

 

제16대 대통령 선거기간 동안 도내에서 선거연락소장 및 선거사무원 등으로 등록한
뒤 1일 이상 선거운동에 참여한 총 인원이 926명으로 지난 15대의 985명보다 59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대선기간 동안 정당 도지부와 지구당 등
모두 16개 연락사무소에서 연락소장, 회계책임자, 선거사무원으로 등록한 뒤 선거운동에 참여한 총 인원은 이회창후보 439명, 노무현후보 355명,
권영길후보 95명, 김영규후보 28명, 김길수후보 7명, 이한동후보 2명 등 모두 926명이다.

지난 제15대 대선 때 선거운동에 참여한 인원은 이회창후보 368명, 김대중후보
330명, 이인제후보 111명, 권영길후보 168명, 김한식후보 8명 등 모두 985명이었다.

제16대 대선에서 선거 운동방법이 대규모 대중 연설회가 아닌 미디어 및 사이버
선거운동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운동원이 크게 줄어들지 않은 것은 연락소별 법정선거사무원 정수를 의식해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정원한도까지 해임 또는
교체를 반복하면서 임명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이번 제16대 대선 기간 동안 선거 운동원 등의 교체는 이회창후보 91명,
노무현후보 47명 등 모두 138명이었고 해임은 한나라당 47명, 민주당 15명이었으며 권영길후보를 비롯한 다른 후보 진영에서는 교체 또는 해임이
없었다.

이와함께 국회의원, 보좌관 지방의원, 유급당원으로 선거 수당을 받을 수 없는 운동원은
한나라당이 이원창·서청원의원(대표)를 비롯 모두 18명, 민주당은 김태식·이협·강봉균의원 등 3명과 전주시 C모의원을 포함 모두 98명, 민노당 4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대규모 청중 동원이 전제 조건인 정당 연설회는 한나라당이 지난 12월 11일 400여명의 청중이 모인 가운데 실시한 남원춘양예술회관에서의 연설회가 유일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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