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박인숙)은 국제수준의 품질을 갖추고도 수입국에서 요구하는 규격인증이 없어 수출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2008년도 5차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을 9월 20일까지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중소기업 단독 또는 컨설팅사와 사업참여 협약을 체결한 기업이며, 수출중견기업(500만불 이상)을 제외하는 대신, 수출유망기업(100-500만불 이하), 수출보조기업 및 소기업(100만불 이하) 위주로 지원사업을 강화했다.

해외규격인증을 받기 위해 필요한 제품시험 및 분석, 인증수수료 등 총 소요비용의 50~70%를 총2천900개 기업에 지원한다.

인증분야는 선진국에서 시장진입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환경•보건, 식품 안전분야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기존 CE(유럽연합), EU REACH(신화학물질관리제도) 등 76개 제품인증과 TS16949(자동차 부품) 등 5개 시스템인증 분야로 나누어 지원한다.

한편, 지난4차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에서는 ㈜한국제이테크 등 총9개 도내 중소기업이 선정됐다.

/김완수기자 kwsoo@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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