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5개회사의 올 상반기 수출 및 내수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31일 증권선물거래소 광주사무소가 발표한 ‘전북지역 12월 결산법인 2008년 상반기 수출 및 내수현황’에 따르면 전북지역 12월 결산법인 5개 회사의 올 상반기 수출금액은 총1천482억원으로 전년동기 1천250억원 대비 592억원이 증가한 47.26%가 증가했다.

내수금액은 총1천934억원으로 전년동기 1천722억원에 비해 212억원(12.32%)가 늘어났으나 수출금액 증가보다는 낮은 수치를 보였다.

수출금액 상위회사는 한국고덴시(618억원), 광전자(598억원), 페이퍼코리아(284억원)의 순이며, 내수금액 상위회사는 페이퍼코리아(688억원), 백광산업(516억원), 한농화성(501억원)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도내 상장법인 중 가장 수출 증가액이 높은 회사는 백광산업으로 무려 236억원의 증가세를 보였고 그 뒤로는 광전자(170억원), 페이퍼코리아(117억원)가 이었다.

내수 증가액 상위회사는 백광산업(85억원), 한농화성(74억원), 광전자(30억원) 순이다.

/김완수기자 kw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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