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은 짧은 연휴기간으로 인해 귀향보다는 선물로 마음을 전하려는 사람이 늘면서 포장에서 배달까지 책임져 주는 인터넷 쇼핑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인기를 끌고 있는 물품은 가치 있게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존에 흔히 볼 수 있는 추석 선물세트보다는 웰빙 요소를 포함한 건강가치에 주안점을 둔 제품이나 부담이 없는 가격대의 상품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2002년부터 전통상품의 발굴과 홍보에 나서고 있는 전주상공회의소 트래디 몰도 올 추석을 겨냥해서 지역특산품 판매를 통해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전통공예품과 전통먹거리로 구성된 트래디 몰에서는 추석에 맞춰 ‘트래디 몰 추석 선물전’을 기획, 무엇보다도 원산지가 확실하고 가격부담 없이 믿고 선물할 있는 전통한과, 전통장류, 토종꿀과 표고버섯 등 다양한 지역특산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전주를 대표하는 한지를 이용한 합죽선을 비롯 한지보조액자, 종이인형 등과 같은 다양한 전통공예품도 판매한다.

전주상의 송기태 회장은 “이번 추석에 지역특산품을 많이 애용하여 어려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 나가자”면서 “우리지역 특산품이 질이나 가격 면에서 상품 경쟁력이 뛰어난 만큼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매출을 늘려 나가가”고 강조했다.

/김완수기자 kw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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