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승 도 체육회 사무처장
“이번 체전에서 전북체육의 자존심을 반드시 회복하겠습니다.”  제89회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전북선수단의 총감독을 맡고 있는 고환승 도 체육회 사무처장은 “올 전국체전은 체육강도 전북이 부활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고 총감독은 “최근 10년간 학교체육 부진으로 전국체전 및 소년체전에서 전북은 전국 최하위권으로 추락, 체육인들의 사기가 저하돼 있다”면서 “이번 체전에서 전라북도 선수단은 개인은 물론 고향의 명예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 해는 그 어느 해보다 선수 및 지도자들이 성적을 내고자 하는 열의가 대단하다”면서 “특히 단체전 예선전의 대진 추첨 결과가 비교적 좋게 나와 지난해 보다 성적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도 체육회는 전북체육의 위상강화를 위해 반드시 목표달성을 이뤄 도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것”이라며 “체전 기간 동안 선수들이 힘을 내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신정관기자 jkpen@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