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코아교회(담임목사 손법상)가 지난달 30일 대림절 첫째 주일을 맞아 마련한 월드비전 홍보대사 CCM가수 최인혁 집사 초청 간증 예배시간은 은혜 가운데 마무리됐다.

이날 주제는 ‘굶주림이 없는 아이들의 세상 우리가 함께 만들어요’. 전도∙구제와 세계선교에 힘쓰는 전주코아교회와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헌신 동역하는 월드비전이 뜻을 같이한 자리여서 의미를 더했다.

최 집사는 모태신앙으로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으나 갑자기 어려워진 집안 사정 때문에 방황을 시작하고, 삶의 중심에서 하나님을 결코 만날 수 없었던 시절을 소개했다.

또 찬양사역을 시작하던 19년 전, 월드비전과 인연을 맺고 굶주린 아이들을 돌보면서 이들을 통해 영적인 은혜로 감동받은 이야기도 전했다.

손법상 목사는 “지금은 기독교인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쳐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를 위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전 교인이 되자”고 부탁했다.

또 손 목사는 “사랑과 기도에 힘입어 하나님 나라 사역을 감당해온 월드비전이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며 “각자의 몫을 다해 헌신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월드비전은 가난과 불의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어린이 가정 지역사회와 함께 일하는 기독교 국제 구호 개발옹호 기구다.

/신광영기자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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