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전국 콘테스트에서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무장향교 전통예절 가꾸기 사업으로 대상을 차지해 2년 연속 전국을 석권했다.

시상식은 지난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전국 콘테스트는 16개시도 146개 시군구1073개 마을이 참여하였고, 각 시도별 예선을 거친 43건에 대하여행정안전부에서 최종 마을심사를 거쳐 무장향교가 대상을 수상하였다.

무장면 교촌마을 추진위원회에서는 마을향교를 이용한 새로운 아이디로 현대인들에게 잊어버리기 쉬운 옛 성현의 가르침과 숭고한 향교의 정신을 계승발전 시키고, 천수정 마을 공동우물을 복원하여 주민들이 특색 있는 마을을 만들어 나가기 위하여 추진한 ‘08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사업을 무장향교 활성화 및 전통예절 마을가꾸기의 역사·문화적 가치가 부각될 수 있도록 재연하였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2년 연속 전국 석권은 주민스스로 마을을 쾌적하고 아름답고 특색 있는 마을로 만들기 위한 노력과 실천에 대한 결과이며, 내년에도 우리동네 보물찾기를 통한 참 살기좋은마을가꾸기 사업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며, 삶의 질 개선 및 지역 공동체복원 등으로 꿈이 있는 마을, 가보고 싶은 테마가 있는 마을로 발전될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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