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노현희(36)와 아나운서 신동진(40) 부부가 결혼 6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들은 결혼생활 중에도 몇 차례 불화·이혼설에 휩싸였었다.

노현희는 지난해 4월 KBS 2TV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에 나와 “방송에 함께 출연한 적도 거의 없고 분야가 달라 따로 활동을 하다 보니 불화설이 결혼 직후부터 따라다니지만 이혼은 아니라고 본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은 결국 성격 차를 극복하지 못한 채 이혼을 결심했다고 전해졌다. 최근 각자 변호사를 선임, 이혼조정을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6년 MBC에 입사한 신 아나운서는 MBC TV 일요일 낮 뉴스, ‘행복충전 내일은 맑음’을 진행 중이다. 1992년 KBS 2TV 드라마 ‘백번 선 본 여자’로 데뷔한 노현희는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다모’ 등에 출연했다. 2002년 5월 결혼했다. 자녀는 없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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