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2008년도 재해대책 분야에서의 전북도 평가 결과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19일 완주군은 올 한해 재해대책 사전예방 분야에서 민·관·군이 화합 단결해 적극적인 활동에 나선 결과 군부(郡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사전 재난예방의 경우 관련기관과 각 부서, 그리고 군민들간의 긴밀한 협조가 이뤄질 때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해 재난 네트워크 구성을 재정비하는 등 전 행정력을 투입해 왔다.

또한 임정엽 완주군수는 주민들의 재산과 인명을 소중히 지켜내기 위해 가능한 한 재해위험지구 사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지휘․감독했다.

임정엽 군수는 “재난은 복구보다 사전예방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으로 재난 예방정책에 중점을 둬 한발 앞선 사전대비 및 상황 대처능력을 배양시킴으로써 인명 중시의 예방적 방재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2008년 을지연습 우수기관으로도 선정되는 등 민방위 및 재난관리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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