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창사 이래 최연소 연기대상 수상자가 나왔다.

문근영(22)이 2008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드라마 ‘바람의 화원’중 남장여자 ‘신윤복’을 열연한 공을 인정받았다.

12월31일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문근영은 “ 너무나 큰 상 주셔서 감사드린다. 그러나 감사하는 마음보다는 죄송하고 무거운 마음이 더 크다. 앞으로 연기 계속하고 싶은데 이 상이 굉장히 큰 짐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지금은 너무나 행복한 시간인데 이것은 오늘 밤까지만 기억하고 내일부터 더욱 새로운 마음으로 더 열심히 연기하는 연기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우수 연기상은 ‘일지매’의 이준기(27), ‘온 에어’의 송윤아(36)·김하늘(31)에게 돌아갔다.

네티즌들은 ‘바람의 화원’의 문근영·문채원(23)을 베스트 커플로 뽑았다. 방송사 시상식 사상 처음 탄생한 여녀 베스트 커플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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