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종일 우석대학교 총장이 창작동화 '비빔밥 이야기(우석대 출판부)'를 출간했다.

빈부격차와 탐욕으로 분열된 마을사람들이 주인공 '제제'를 중심으로 힘을 합해 비빔밥을 만들어 나눠 먹고 재앙을 극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비빔밥 이야기는 한국어와 영어, 일어, 중국어 등 4개 언어로 동시 출간됐다.

또 오정현 우석대 아동복지학과 교수는 이 책의 삽화를 맡아 제제와 악을 상징하는 '심술이' 등을 해학적으로 표현했다.

이에 앞서 최근 우석대는 전주시와 '전주비빔밥문화콘텐츠개발'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비빔밥 관련 창작동화와 창작춤 개발, 세계인의 기호에 맞춘 브랜드 개발 등에 노력키로 했다.

한편 라 총장의 출판기념회는 19일(목) 오후 3시 서울클럽 한라산룸에서 열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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