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악산 도립공원 정비사업에 따라 다음달부터 8월까지 등산로가 구간별로 폐쇄될 예정이다.

24일 완주군은 세계적 명산 모악산 만들기 일환으로 모악산 도립공원 정비사업이 다음달부터 오는 8월까지 시행됨에 따라 신속하고 친환경적인 정비를 위해 구간별로 정비기간 동안 등산로를 폐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1-2공구인 대원사~천룡사~정상까지의 구간과 1-3공구인 천룡사~천일암 구간, 3공구인 대원사~미치능선까지의 구간 등 3개 등산로는 다음달부터 5월까지 폐쇄된다.

 또한 6월부터 8월까지는 2공구인 상학 서쪽능선~정상 구간과 상학 동쪽능선~정상 구간, 1-1공구인 대원사~수왕사~정상 구간 등 3개 등산로가 일시 폐쇄될 예정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도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모악산을 신속하고 친환경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조치인 만큼, 등산객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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