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직원들이 주민과의 대화를 통한 발전방안 강구, 문화유적 관리, 환경정화 등을 벌이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문화순례단을 운영한다.

문화순례단은 주말을 이용해 관내 주요 명산이나 관광지, 문화유적지 등을 순회하면서 직접 현장체험은 물론 빈번한 산불예방 계도와 환경정화 활동도 전개하게 된다.

특히 순례 과정에서 나타난 시정 및 건의사항은 해당 실과에 통보해 군정에 반영하거나 시책에 접목키로 했다.

지난해 구이(모악산), 소양(위봉산), 동상(대아수목원)지역을 순회하며 산불예방, 환경정화 활동 등의 활동을 벌인 바 있는 문화순례단은 올해에는 직원 참여의 폭을 넓혀 80여명의 회원이 격월로 연 6회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지난달 28일 만경강상류 동상 대아저수지 일원을 방문해 운암산 등산로와 만경강 하천 환경정비를 실시하는 한편 고산면 소향리 창포 체험마을에서 현장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군 문화관광과 홍길표 과장은 “문화순례단 운영을 통해 직원들이 군정발전을 위한 긍정적 사고와 창의적 실천방향을 정립해 나갈 수 있을 것” 이며 “아울러 직원간 일체감 조성과 심신단련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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