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과 다논코리아 임원진 10여 명이 지난 6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침체된 무주군의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홍낙표 무주군수와 다논 코리아 올리비에 포쥬르 사장 등 참석자들은 현재 무주읍 당산리 농공단지 일원에서 공사를 진행 중인 다논 코리아 무주공장의 준공과 가동시기를 앞당기는 등의 내용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지면적 119,120.00㎡, 건축면적 7,979.29㎡, 연면적 7,899.54㎡규모로 조성될 다논 코리아 무주공장은 오는 5월 건축과 7월 설비를 완료하고, 9월 부터는 시제품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 관계자는 “다논과 무주군은 공동협력자로서 상생의 길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며 “다논 코리아 무주공장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가 되살아나는 계기가 만들어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두고 40여 개국 60여 개 공장에서 450만톤의 유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다논 코리아는 다국적 기업으로 포춘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건강식품회사 중 하나’로 선정된 우량기업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무주군은 다논 코리아의 유제품 공장 설립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 그리고 세계적인 유제품 생산지로서의 무주군 이미지를 새롭게 창출해낸다는 계획이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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