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부터 11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완주군의회(의장 임원규) 제151회 임시회가 폐회됐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1건의 조례안과 1건의 승인안, 그리고 2009년 제1차 추경예산안을 심의했다.

이 가운데 완주군 거주외국인 지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포함한 10건은 원안대로 가결했고 완주군 용역과제 심의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1건은 수정 가결 했으며 2009년 공유재산관리계획 및 변경계획 승인안은 총4건중 3건은 승인, 1건은 보류했다.

완주군의회(의장 임원규)는 이번 추경예산안이 민생경제살리기에 중점을 둔 만큼 예산 삭감에 신중을 기하고자 3회에 걸쳐 관련부서의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그 결과 수정예산안 대비 559억 2천5백만원 중 문화유산 묵적자료 구입을 위한 자산취득비 8억원과 선심성 문제가 제기됐던 이장, 부녀회장 해외연수비에서 2천만원,권삼득 추모사업비 3천만원 전액과 예수병원 고산분원 토지구입비 6억6천만원이 공유재산 관리계획 미승인에 따른 절차상의 이유로 삭감돼 총 16억 6천 6백만원의 예산이 삭감됐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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