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교육청(교육장 김동복)에서는 제27회 전라북도청소년과학탐구 완주군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30일 삼례초등학교(과학그림, 로봇과학, 전자과학)와 삼례동초(기계과학, 로켓과학), 그리고 교육청(탐구토론)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완주군 관내 초․중학생들이 그동안 쌓아온 과학적 기량을 겨루는 장으로 마련됐다.

영역별 참석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완주교육청은 지난해 전라북도 과학탐구대회에 참가해 전 종목에서 36명의 학생이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했으며, 전국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2008년을 총 결산하는 과학대상 시상에 2명의 어린이를 수상케 한 바 있다.

또한 전국 본선대회에 완주 관내 남관초에서 전라북도대표 2팀을 진출시켰고, 상관초를 비롯한 관내 초․중학교에서 금상 5명, 은상 4명의 수상 실적을 거두었다.

완주교육청 과학담당 조수덕장학사는 “완주지역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심과 과학에 대한 관심도는 전국 어느 곳보다 높다’면서 “과학의 힘이 국가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 높은 참가열과 높은 탐구수준은 관내 모든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심을 대표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여한 지도교사와 학부모들도 전년도에 비하여 학생들의 작품수준이 월등하게 높아졌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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