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4일 고산 재래시장에서 시장 내방객을 대상으로 안전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5월중 안전 점검의 날을 운영했다.

  매월 4일을 안전 점검의 날로 정하고 생활 속의 안전 문화화를 꾀하고 있는 완주군은 이날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및 자율방범대등 지역안전네트워크 단체 회원 및 행정․경찰․소방파출소 직원들 100여명과 함께 거리 캠페인을 하면서 농기계의 안전한 사용에 의한 사고 예방을 중점 목표로 실시했다.

트랙터, 경운기 등 사용이 잦은 영농철에 맞춰 실시하고 있는 이번 캠페인과 관련해 완주군은 사고 예방을 위한 요령을 담은 전단지 1천여장을 배포키도 했다.

배포된 전단지에는 방향지시등, 후미등, 비상등, 야간반사판 등을 반드시 부착하는 동시에 야간에 등화장치를 작동할 것, 야간에 도로변 주․정차시 반드시 비상등을 켤 것 ,운전 중 라디에이터 캡을 열지 말 것 등의 주의사항이 담겨져 있다.

  또한 엔진 정비는 식은 뒤에 할 것, 회전부에 신체를 접촉하지 말 것, 짐을 실을 때는 뒤에 오는 차가 등화장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적재할 것, 예취기 사용시 보호장구를 필히 착용할 것 등도 실려 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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