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성(性)인지 교육’을 실시했다.

6일 군청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강의에서는 전북발전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 연구팀장인 조경욱 박사를 강사로 초빙, 성 인지교육을 통한 양성평등 실현 및 성별 영향평가에 대한 새로운 개선의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평등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한 공직자의 역할과 성희롱 관련법령 및 남녀차별 금지기준 등 교육을 실시, 성희롱과 성윤리관의 재정립으로 의식변화를 유도하는데도 초점을 맞췄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누구나 여성 또는 남성 둘 중의 하나인 성으로 살아감에 따라 서로의 장·단점을 이해하고 배려함으로써 주민들의 모범적인 모델이 되어 더욱더 발전하는 우리 완주군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이 교육이 양성평등 실현을 통한 함께 가는 사회의 힘찬 발걸음이 다”며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듯 우리 직장문화도 양성이 평등한 소중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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