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권진안군농업기술센터
내가 태어난 1959년 대한민국 1인당 국민소득(GNP)은 55달러(약66,000원) 이었다.

또한 초등학교 다닐 때는 옥수수죽과 빵을 배급받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이렇게 가난했던 우리나라는 50여년 지난 지금의 1인당 국민소득(GNP)은 20,000달러(약24,000,000원)로 늘었다.

대한민국은 세계 229개국 나라 중 10위 쯤 되는 경제대국이다.

한반도는 오래전에는 평균 5년만에 전쟁이 발생되어 나라살림이나 개인살림이 궁핍했지만 1950년 6월 25일 전쟁이후 60여년 동안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우리나라에서 때 맞추어 살고 있는게 기쁘고 자랑스러우며 감사한다.

그런데 세계적 경제위기와 부의 계층이 다양화 되어 상대적 빈곤과 좌절이 심한 곳이 또한 대한민국이다.

잘못을 다른 사람에게 전가하면서 자기합리 화를 잘 하는 것 또한 현실이다.

우리는 행복한 삶과 성공을 위해 감사 할 줄 아는 행동이 필요하다.

숨쉬고 있는 것도 감사 할 줄 알아야 한다.

누구나 살다가 죽을 수는 있지만 잘 산다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다.

부자집에서, 좋은 환경에서, 어려움 없이 살고, 가족들도 건강하고 행복하다면 편한 삶이 될 것이며, 살아가는 것이 흥겹고 신나고 즐겁게 느껴 질것이다.

그러나 가난하거나 어려운 가정환경에 항상 앞 일을 걱정하여야 하며, 가족간에 건강이나 아픔으로 허덕이는 환자가 있으면 세상이 그만큼의 고통의 세월을 보내야 하는 것이라 어쩌면 산다는 것이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천년의 업이 현존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할아버지, 아버지, 형제의 삶은 어려웠어도 매사에 감사할줄 알면서 미소를 띄운다면 이를 극복하여 행복하고 성공된 삶을 살수 있다고 확신한다.

전북 진안에는 용담댐이 있다.

즉 물이 가득하다.

물은 지구표면의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유연하다.

물은 둥근 곳에 담으면 둥근 모양이 되고 찌그러진 그릇에 담으면 찌그러진 모양이 된다.

이처럼 물은 어느 상황에서나 본질을 변치 않으면서 순응한다.

물은 항상 낮은 곳으로만 흐른다.

낮은 곳으로 낮은 곳으로 흐르다가 마침내 물이 도달하는 곳은 드넓은 바다이다.

사람도 이 물과 같이 태평성대(太平成大)하고, 오복(五福)안에서, 재식모달우(才識謀達禹)한다면 세상이 너무 아름답고, 만나는 사람마다 반갑고, 노래가 저절로 나오고, 얼굴에 미소가 번지며 사람도 물과 같이 모나지 않고 유연하게 다양한 사람을 너그럽게 포용하고 정의 앞에 주저하지 않고 용기 있게 대처하며 벼가 고개를 숙이는 것처럼 겸손 하게 자기 자신을 낮추는 현명한 삶을 살수 있을 것이다.

감사 할 줄 알면서... 

/진안군농업기술센터 김성권(017-661-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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