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완주군 운주면에서 이달 13일 주민들이 손수 보훈가족을 위해 위안잔치 베풀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임정엽 완주군수, 임원규 군의회의장, 소병래 도의원, 김용찬, 이재만 군의원과 국가유공자 및 주민 300여명이 모여 순국선열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운주면 게임고등학교 학생들의 재즈밴드와 운주어린이집 아이들의 재롱잔치는 흥겨운 한마당이 되었고 보훈가족과 함께하는 민속경기는 주민들과 단합의 자리가 되었다.

또한 월당에 사는 이동규씨가 돼지1마리를 기증해 행사에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주민들이 순국선열의 뜻을 되새기기위해자리를 만든 것은 칭찬할 만하다“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되새기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윤석만 이장협의회장은  “평상시 나라를 위해 돌아가신 분들을 소홀히 하는 것 같아 안타깝게 생각해서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운주면 이장협의회, 부녀연합회는 주최로 이루어졌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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