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인협회(회장 유대산)가 도내 문인과 문학에 관심있는 도민들의 문학적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제2회 깨어있으라, 시인이여'라는 주제로 2일부터 5일까지 문학강연을 마련한다.

장소는 전주 효자동 춘향골 지하 문화공간. 지역 초청강사 일정은 2일 전정구 전북대교수(문학평론가)의 '현대시에 관한 이해', 3일 김용옥 시인의 '나는 이렇게 쓴다', 4일 정휘립 시인의 '현대시 어떻게 쓸 것인가'이며 시간은 모두 저녁 7시30분. 또 5일 오후 3시 외부강사로 나희덕 시인(조선대 문항과 교수)이 '시적 발견과 예술적 상상력'에 대해 강의한다.

유대산 회장은 "문학강연은 가을에 있을 문학기행과 더불어 전북시인협회 2대 사업이다"면서 "현재 활동하는 시인은 물론 시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시민들이라면 누구나 강의를 들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병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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