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김치연구소 유치를 위해 완주 군민이 하나로 뭉쳤다.

.완주군은 이달 7일 김치산업 관련 농업인, 김치 원재료 생산업체,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에서 ‘세계 김치연구소 유치기원 군민한마음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서 참석자들은 완주군의 경우 어느 지역보다 입지 여건에서 장점을 보유하고 있고, 전북의 발효산업과 연계한다면 논리적으로 가장 성공가능성이 높고 타당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김치연구소는 반드시 완주에 유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치연구소 유치를 통해 완주군을 김치의 메카이자, 한식 세계화 프로젝트의 첨병 지역으로 만들 것임을 천명했다.

정부는 한식 세계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약 750억원을 투자해 김치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고, 이에 완주군은 지난달 15일 전북생물산업진흥원 등 9개 연구소와 업무협력을 체결하는 등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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