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동상면 이장과 부녀회장들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역을 만들기 위해 무더운 날씨에도 팔을 걷어부쳤다.

동상면(면장 이정로)은 10일 이장 및 부녀회장 회의를 갖고 1회용품 줄이기, 분리 수거 및 종량제 봉투 사용, 하천구역 내 행락질서 확립 및 여름철 전염병 예방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이장과 부녀회장들은 여름철 도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동상면이 언제나 깨끗한 자연경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쓰레기 줄이기, 행락객의 질서 지키기 등이 중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이를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앞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특히 교육 후에는 관내 주요 하천변에 버려진 쓰레기 3톤을 수거하는 한편 재활용 선별장에서 5톤 분량의 재활용품과 쓰레기를 분리수거하는 등 청정한 지역 만들기를 손수 실천했다.

김명옥 동상면 이장협의회장은 “많은 분량의 쓰레기를 처리해주는 환경미화원과 면사무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동상면을 찾는 내방객에게 깨끗한 환경과 청결한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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