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이 없는 지역 장애인을 위한 “재가장애인의 직업적 역량강화를 위한 직업 전 교육”이 실시된다.

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김용찬) 주최로 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조상완)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이번 11일부터 9월 11일까지 매주 화, 금 총 10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완주군에 거주하는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주요 내용은 직업동기를 유발할 수 있는 교육과 구직기술(이력서작성, 면접기술), 직업과 관련된 각종 정보제공(고용시책, 노동관련 법률), 직업생활과 관련된 규칙과 안전 교육 등 이다.

특히 장애인의 직업훈련 시설(대전직업능력개발센터)과 중증 장애인이 일하고 있는 직업재활 시설(광주엠마우스산업)을 방문하여 직업에 대한 의식을 바꾸고 새롭게 도전하는 계기를 만들게 된다.

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앞으로 지역 재가 장애인의 직업재활을 위해 직업평가와 지역사회 고용현장에의 취업알선과 일자리 창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장애인들이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발판이 되겠다”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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