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중학교(교장 김선애)에서는 재미있고 유익한 독서 캠프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14일,15일 양일간에 방학 중 돌봄학교 운영으로 3주(7.27~8,14) 동안 계속 수업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모처럼 마음을 열고 홀가분하게 심신을 단련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조별 독서 판넬 제작으로 문학적 소양과 협동심을 , 독서 엽서 만들기 및 예쁜 글 솜씨와 그림으로 조약돌을 장식해 학교 환경 구성에 일익을 담당하게 됐다.

밤에는 장기자랑으로 숨은 끼를 맘껏 자랑했으며 밤새워 수다를 떨며 우의를 돈독히 할 수 있는 좋은 화합의 장을 이루었고, 선생님과 함께하는 삼겹살 파티와 갖은 요리를 만드는 식사 준비는 먹는 재미보다 만드는 재미로 신이 나는 추억의 한 자락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그 동안 매월 가졌던 독후 활동으로 연마한 문학적 기량을 확인하고, 책에 대한 선호도 및 창의성을 향상시키며, 야영을 통해 친목을 도모함은 물론, 나아가 교실 밖 수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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