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24일 발표한 '한눈에 보는 국세통계'에 따르면 2008년 종합소득세 신고자 중 1억 원 초과자는 12만9313명으로 2004년 6만5460명 대비 9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득이 높을수록 근로소득자 비율이 급격히 높아지며, 특히 5억 원 초과자 9144명의 66.7%인 6103명은 근로소득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종합소득 1억 원 초과자 숫자와 및 소득금액합산 액수는 2004년 종합소득금액 16조6000억 원, 6만5500명에서 2005년 19조7000억 원 7만6600명, 2006년 24조5000억 원 9만6200명, 2007년 30조8000억 원 11만9400명, 2008년 33조3000억 원 12만9300명으로 증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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