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은 농업인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농촌사회의 인재육성을 위해 도내 농업인자녀 중 우수 대학생을 선발, 장학금 6억9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우수 장학생 장학금은  강성필(순창 복흥.단국대학교 환경자원경제학과) 학생을 비롯한 28명에 7000만원, 인재육성 장학금은 김한율(부안 부안.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학생을  포함한 31명에게 올해 1학기부터 총 4년에 걸쳐 6억2000만원을 지원 할 계획이다.

'우수장학생’은 대학교 2, 3학년 재학생 중에 일정 성적(B학점)이상인 농촌지역 농업인 자녀를 지역농협에서 추천을 받아 시군별 시군지부장이 주관하는 장학생추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발된 학생에 대해  1학기의 등록금이 지원된다.

또 ‘인재육성장학생’은 대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내신성적 및 수능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각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 받아 전국단위 성적경쟁 심의를 거쳐 선발된 학생에 대해 재학 기간 4년 동안 등록금(일정성적 유지 조건)을 학기당 최고 2억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왕영관기자 wang3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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