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조달청(청장 이성남)은 인증서 대여를 통한 불법전자입찰을 차단하기위한 ‘지문인식전자입찰’을 다음달 1일 조달청 발주 시설공사입찰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또 지문인식 장애 및 오류로 인한 업체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예외적으로 기존 인증서로 입찰서를 제출토록 하는 ‘긴급입찰’ 제도도 병행해 실시된다.

현재 도내의 지문등록 대상 건설업체 3,812개사 중 현재 3,006개 사가 지문등록을 완료해 약 78.85%의 진척을 보이고 있다.

지문등록 과정에서, 입찰 대리인으로 지정된 사람이 아닌 가족이 지문등록을 하려다 거부된 경우가 있었던 만큼, 반드시 임직원 및 입찰대리인으로 등록돼 있는지를 확인한 후 방문해야 한다.

전북조달청은 민원실에서 지문등록을 실시하고 있으며, 업체 편의를 위해 평일 야간(오후 9시까지) 및 토요일(오후 3시까지)까지 운영하고 있다.

/왕영관기자 wang3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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