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왕태형)는 부채 및 자연재해로 일시적 경영위기에 처한 농업인과 농업법인의 경영회생을 도모하기 위해 '2010년도 경영회생 지원사업' 2차 신청을 다음달 13일까지 받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영회생 지원사업은 부채의 증가 및 자연재해 등으로 일시적 경영위기에 처한 농업인과 농업법인의 농지 등을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이 매입하고 매각대금으로 상환해 경영정상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매입농지 등은 당해 농가에 장기임대하고 환매권을 보장해 경영의 지속성 및 안정성을 확보하게 된다.

올해 전북본부의 경영회생 지원사업 예산은 241억원이며, 지난 2월 2일 접수마감한 1차 신청자에 대해 적격심사를 마친 50농가(126억원)를 대상으로 감정평가를 마치고 자금을 집행하고 있다.

/왕영관기자 wang3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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