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가 꽃망울을 터뜨리면서 봄옷 쇼핑을 나선 ‘여심(女心)’을 잡기 위해 지난 2일부터 도내 주요 백화점 등 유통업체에서는 봄철 정기세일에 돌입했다.

백화점들은 이번 세일에서 봄철 신상품을 비롯해 지난해 이월 상품, 초여름 상품까지 내놓으며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전주코아백화점은 이번 봄 세일을 통해 브랜드별로 20%에서 최대 50%까지 봄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2·3층 여성의류 브랜드에서는 올리브데올리브, 샤틴, 아이잗바바, 이뎀 등의 브랜드가 대거 참여, 30~50% 할인된 가격에 상품을 제공한다.

5·6층 남성의류와 골프 브랜드에서는 제이제이옴므 등 캐주얼과 정장브랜드가 참여하며, 메트로시티, 김영주골프, 네오 팜스프링, 피에르발만, 로베르따 골프, 리클라이브 등 브랜드에서 20~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18일까지 ‘봄 프리미엄 바겐세일’을 열고, 다양한 봄 상품을 10~30% 할인한다.

이번 세일에는 잡화, 여성, 남성, 스포츠, 아동, 가정 등에서 1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브랜드별 기획, 특보상품, 이월기획전 등도 진행한다.

행사장에서는 ‘남성 정장+여성 재킷’, ‘원피스 페스티벌’을 통해 봄 상품을 선보이며, 가전·가구매장에서는 웨딩시즌에 맞춰 삼성, LG 인기가전특집전을 준비했다.

세일기간 중 주말 3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 세트의 일부를 증정한다.

이번 시리즈 감사품은 ‘박홍근 이불 세트’, ‘BSW법랑세트’ 등으로 고객들은 이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농협하나로클럽 전주점도 11일까지 채소 및 과일 17가지, 가공식품 및 핵심 생필품 325가지 등 총 342개 품목을 할인 판매한다.

배(5㎏)가 9천900원, 당근(700g) 890원, 호박고구마(2㎏) 6천900원, 양배추(3입) 2천970원, 브로콜리(2입) 2천100원. 친환경고추(150g) 2천300원, 친환경양파(6~9입)가 2천600원 등이다.

또 오뚜기참기름(500㎖) 4천980원, 해표대두유(1.8ℓ) 2천800원, CJ태양초골드고추장(2.5㎏) 7천900원, 동원참치(100g*4) 4천800원, CJ라이온 참그린(1.4㎏리필) 2천780원 등 주요 생필품도 정상가 대비 최대 6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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