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롯데백화점이 전국 26개 롯데백화점 내에 KT의 Wi-Fi 무선인터넷존인 '쿡앤쇼존(QOOK&SHOW Zone)'을 구축한다.

 8일 KT 전북본부에 따르면 KT와 롯데백화점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쿡앤쇼존 구축을 포함한 양사간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에 4월 롯데백화점 관악점을 시작으로 올해 안까지 전국의 롯데백화점 내에 KT의 무선인터넷 존인 ‘쿡앤쇼존’을 구축할 예정이다.

최근 들어 스마트폰 가입자가 급속히 늘고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롯데백화점은 방문 고객에게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KT도 고객이 자주 방문하는 장소에 무선인터넷 커버리지를 확대할 수 있어 양사가 모두 차별화된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

쿡앤쇼존 구축이 완료되면, 각 층에 구축된 휴게공간, 식당가 등 고객이 쇼핑 중 휴식을 취하면서 KT의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게 된다.

KT의 스마트폰 전용 요금제(i요금제) 가입자는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으며, 타 통신사 고객도 별도의 무선인터넷 상품에 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

/왕영관기자 wang3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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