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돌입한 가운데 전주시내 곳곳에서 유권자의 눈길을 끌기 위한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최남렬 전북도 교육위원 후보는 KBS 2TV 인기 개그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의 코너를 패러디해 “급식비 못내면 물배 채워야 돼? 애들이 금붕어야? 학교가 수족관이야?”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선거운동원들도 교복을 입고 도심지역을 돌아 다녀 눈길을 끌었다.

서범굉 전주시의원 바선거구 후보는 이름으로 시민들의 주목을 받았다.

선거유세를 지켜보던 김상영씨(57)는 “출마한 시의원이 너무 많아 헷갈린다”며 “비슷한 공약들이 많아 눈에 띄는 후보를 찍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승석기자 2press@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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