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상관면, 이서면, 소양면에서의 지방상수도 개발사업이 더욱 견실하게 시공된다.

완주군은 19일 관내에서 시행하고 있는 상관면 등 3개면(面) 지방상수도 개발사업의 철저한 품질관리와 견실시공을 위해 매설된 관로에 대한 현장확인 굴착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농촌생활용수(지방상수도) 개발사업과 관련, 지방 상수도 관로 매설이 설계도서 및 시방(示方)규정에 적합하게 시공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공사 중인 관로 매설 구간 가운데 무작위로 선정한 뒤 예고 없이 현장확인 굴착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현장확인 굴착은 이서면 상수도 개발사업 구간 중 2개소에서 이뤄졌으며, 현장에는 지역주민 및 관내 시행중인 타 현장대리인, 현장관계자, 상하수도사업소 공무원 등이 참석해 견실시공 여부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확인 굴착을 완주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의 주관 하에 무작위로 2개소를 선정해 실시됐다.

김종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현장확인 굴착은 현장 중심의 지도점검을 통해 부실시공 사전예방과 견실시공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된 것”이라면서 “지속적으로 현장굴착을 실시해 설계도서 및 시방규정에 미달한 구간에 대해서는 엄한 책임과 재시공 명령을 내림으로써 부실시공이 사라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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