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민생살리기 일환으로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사업을 추진한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골목상권 강화를 위해 우선 도내에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3곳을 건립한다.

남원은 30억원(09~11년), 정읍 올해 24억원, 익산는 내년부터 2012년까지 35억원을 들여 도매 배송장과 냉동냉장창고, 물류장비, POS시스템, 사무실 등을 설치키로 했다.

또 나들가게(스마트샵) 500점포를 육성키로 했다.

시설 현대화 등 경영혁신에 필요한 융자자금(1억원 이내)을 지원하고 간판교체(200만원이내), 경영 종합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골목가게 소상인 맞춤형 컨설팅을 근로자 5명 미만의 생활형 서비스 자영업자 100명을 대상으로 창업컨설팅, 경영진단, 사업전환 등 성장 단계별로 컨설팅 한다는 것. 아울러 골목가게 소상인 500명에게 업체당 1천만원 이내로 보증지원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골목상권을 초토화 시키는 주범인 기업형수퍼마켓(SSM)과 지역 슈퍼조합간 사업조정 및 관련법개정도 건의키로 했다.

/박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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