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도지사와 도내 11개 대학교 총장은 2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전북도 일자리 창출 및 전략산업분야 인력양성 방안, 각 대학별 취업활성화 방안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대학별 취업활성화를 위한 요청사항 건의와 답변이 오고 갔다.
김완주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더 많은 대학생들에게 더 좋은 일자리를 마련해 주자는 것이 간담회의 취지”라며 “대학과 기업, 행정기관이 서로 머리를 맞대야 심각한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산·학·관 커플링 사업 등 사업 참여에 따른 대학의 학칙개정 가능여부, 대졸 청년층 취업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노력, 도 전략산업 육성에 따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의 학과 신설 필요성 등이 구체적인 쟁점으로 논의됐다.
도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 및 취업활성화를 위해서 기업의 역할이 필요하므로 기업 CEO 등과 함께 확대간담회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이를 위한 실무회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최규호기자 ho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