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앞으로 5년간 문화콘텐츠 분야 청년일자리 1천개와 창조기업 80개를 육성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문화콘텐츠 분야 1천명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내 문화기술(CT) 전문가 중심의 포럼을 구성하고 ‘스마트폰에서의 SNS 서비스를 위한 모바일 서비스’라는 주제로 포럼을 실시했다.

이번 전문가 예비포럼에선 트위터 등을 이용한 기업의 홍보 전략의 성공사례를 도정에 적용하고 창조기업육성을 위한 전담지원기관과 재원지원정책 수립, 도내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조례에 문화산업분야에 대한 지원방안 개정에 대해 토의했다.

도는 문화기술 전문가 포럼을 분기마다 개최하고 문화콘텐츠분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도내 문화산업 관련기업을 조사하고 직원채용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내 문화콘텐츠 분야 졸업자와 취업현황을 조사해 도 지원 정책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 공간 문화기술 공동연구센터를 중심으로 CT기술지원을 통한 CT관련 업체의 기술력을 배가하고 인력양성사업을 추진, 안드로이드 App 개발자, 아이폰 App 개발자, 게임디자이너와 프로그램 개발자 등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스토리텔링센터 구축 운영을 통한 문화상품의 다양한 지원, 인턴쉽 지원 등으로 일자리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문화기술과 관련된 자치단체, 진흥원, 학계, 업계 관계자들 중 20명 내외로 선정, 향후 정기적으로 포럼을 실시해 도내 문화기술산업 관련기관 단체와 기업, 대학들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관련기술 및 산업정보, 정부정책에 따른 대응방안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문화콘텐츠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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