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012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계획을 내달부터 본격 착수한다.

29일 도에 따르면 내달 2일 도청 중 회의실에서 도 본청 실과와 시군 담당자 등 100명의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방안과 공모사업 대응지침 설명회를 갖는다.

도는 1단계로 9월초까지 2012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 등을 통해 중점확보 대상 분야를 선정하고 2단계로 10월까지 사업별 논리개발 및 사전행정절차 이행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어 3단계는 11월부터 사업타당성 검증작업을 완료해 중앙부처별 접촉을 통해 중기사업계획에 반영시켜 예산확보 근거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도 관계자는 “2012년 정부의 재정운용 방향이 총지출을 총수입보다 평균 2.5%p 수준으로 낮게 유지하면서 2014년 이내 불균형을 이루려는 기조로 분석되고 있다”며 “정부의 세입여건이 불확실한 만큼 신규사업의 타당성 강화를 위해 발굴시기를 앞당겨 설명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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