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은 8일 자체감사조직 확대설치를 위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관내 농·축협의 자점감사 역량을 강화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자체감사팀을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

자체 감사팀은 각 농·축협에 감사업무를 전담하는 직원 2인(책임자 1인 이상 전담)을 배치, 매일 사무소에서 발생하는 모든 거래에 대해 정밀 감사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초기 단계에서부터 위규 및 탈법을 예방한다는 목적에서 마련된 전담조직이다.

전북농협은 지사무소가 3개 이상이면서 아직까지 자체감사팀을 설치하지 않은 15개 농·축협에 우선적으로 자체감사팀을 설치하도록 하고, 향후 소규모 농·축협에도 점차 이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왕영관기자 wang3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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